5월8일 어버이날 관내 119구조쎈터 구조요원을 통 해 이 사람이 봉사 하고 있는
병원에 들어왔던 자그맣고 여기 저기 뜯긴 상처 많았던 이 생명;
겨우 살려 먹기도 시작 하고 너무도 소심하고 이런 눈망울로 이 함미에게
뭘 말 하고 싶은건지;;늘 집에 들어오면 이 녀석의 눈망울이 생각나
딱 열흘 고민과 애들과 상의 끝에 입양 결정!!!!!
각종 검사와 백신 접종후 집에 들였으나 소심한 성격 탓에 9일 만에 방에서
빼꼼히 내밀며 조금씩 조금씩 나오기 시작 했던 "지슬이"~
무럭 무럭 무탈히 잘 자라줘서 고마웠고 저희 집 아들,딸 애들도 너무 이뻐하고
까진 좋았는데~~
8월30일 "중성화수술"을 하고 넥카라를 쓰고도 목 마르면 물 틀어 달라,올려 달라
(배가 아파 점핑을 못하니;)정말 희안한 넘 이다
그 아픈 중에도 꼭 흐르는 수돗물을 먹어야겠니;하며 넥카라 풀고 물 먹이고 다시
씌우고 시중 들며;;열흘후 실밥 풀고 그 때 부터 지슬이가 슬슬;본성이 드러나기
시작 하며 우리 3할머니들은 그래;늙은게 죄다;라며 몰리시 시작;
오로라 16년,찡이 14년,일순이 13년 세 할머니가 뭉쳐 자는 큰 집을 차지하고;
이렇게 깊이 편하게 잠든 녀석;반면에 쫓겨난 울 집 세 할머니들;;;
새로 나온 캣잎을 정말 눈꼽 만큼 테스트 삼아 먹자 마자 바로 신체중
가장 찬 귀 끝까지 뜨끈 뜨끈해 하며 어쩔 줄 모르고;;안정이 아니고 과흥분이 돼 몇시간을 어쩔 줄 몰라 하며 함미 깨물고 하는 지슬이 잡는 줄
알았다는;;;
에너지가 넘쳐 지슬인 놀자는건데 세 할머니들은 심장약에 실명에
너무 귀찮아 하는데;용변 보러,물 먹으려 움직이기만 하면 붕~~날라가
꼭 한방씩;하지만 미워 할 수 없는 폭군 막둥이 지슬이~
함미는 세 할머니를 지켜 주기 위해 야단을 많이 치니 언젠가 부터 딸
애와 너무도 친숙해 져 위 사진 처럼 딸 애가 목 에 손만 대도 지긋이 눈 감고
스마일을 하는 이 생명을 어찌 미워하리;;
항상 함미 침대로 오던 녀석이 이젠 딸 애 가 침대에 눕기가 무섭게
바로 배 위로 점프 해서 자는~~
우리 지슬이 3할머니들 조금만 덜 괴롭히고 무럭 무럭 아프지 말고 잘 가자~
네 명이 다 하는 그 날 까지^^
이 함미에게 우리 가족에게 와 줘 정말 고맙고 너무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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