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낙 키우시는 녀석들이 많으신 댁 이라 바람 잘 날 이 없으시긴 하시지만 병원에 자주 오시는게 사람이고 동물이고 좋은 일 은 아닌데 어제 병원에 오셨다는 문자 받고 집에서 하던 일 중간에 멈추고 나가 한 두어달 만에 뵈었는데 구키는 마취가 깨는 중 이었고 아버님께서 안고 계시던 구씨를 내려 놔 보시라 했고 걷는거 보니 뒷 다리가 좀;
하트 문양의 옷 입은 뒤태가 구씨 맞나요?
우측이 구씨 인것 같구요~
그리고 옆구리가 튀어 나와 있길래 두 분 께 구씨 살 조금만 더 빼 주세요 말씀 드리니~
아버님과 파랑새님 눈 동그랗게 뜨시며 아니예요 구씨가 갈비뼈가 기형으로 하나 더 있데요 그래서 튀어 나와 보이는 거예요~(아버님의 항변~ㅋㅋㅋㅋ)
제가 슬며시 웃으며 아버님 그럼 왼쪽 살 은 왜 불룩히 나와 있을까요~하며 정확한 디지털 체중기 꺼내자마자 파랑새님께서 아휴 또 뚱자엄니한테 혼나겠다시며 체중을 재 보니 구씨의 체중이 정확히 13.7kg~
두 분께서 입 을 모아 구씨 디스크 진단 받았을때 18kg 였는데 야~많이 빠졌네~
하시는데 뚱자애미가 또 초 를 쳤네요~12.5Kg까지만 빼 주세요~
하니 아버님께서 이 정도면 된 거 아니예요?하시길래 아니요 분명한 과체중 입니다
라고 말씀 드리니 원장님을 바라 보시는 아버님 ㅋㅋㅋ~
원장님 께서도 저와 똑같이 12.5Kg 정도까지만 빼 주시면 좋겠다 하시니 ㅋㅋㅋㅋ~
아버님 말씀이~애들 먹는건 엄마가 하니까 전 몰라요~ㅋㅋㅋㅋ(결국 과체중 인정 하시던 아버님 ㅋㅋㅋㅋ~)
그래도 파랑새님 6개여월동안 정말 애 많이 쓰셨어요~
18Kg였던 구씨가 13.7Kg 자 이제 12.5Kg를 향해서 달려 보아요~~
손 재주 좋으셔서 뭐든 친환경으로 만드시는 파랑새님~
어제 손수 만드셔서 갖고 오신 머핀 원장님,미용실식구들,뚱자애미 감사히 정말 잘 먹었습니다.
아마도 이 공간의 파랑새님 댁의 구씨 멍이들 냥이들을 보시는 많은 분 들 모두 뚱자애미도 당연히 포함해 로망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13녀석과 늘~건강 하시고 평안 하시길~^^

- 황제
- 뚱자엄마님 답글 감사드립니다,다른 봉사자분께서 병원 치료를 담당 했기에 물어보니 처음검사때 찍어 봤을때 다른 부위는 이상없다 하였답니다,어제는 원 구조자 분께서 병원 데리고 다녀 오셨는데 그분 말씀으로도 검사에 아무 이상 없다고 하셨다네요,그리고 심장사상충 키트 검사상 깨끗하게 나왔답니다,네다리 부분은 어제 봉사자가 안고 병원 가는데 지갑이 엉덩이 부분에 닿으니 소리 지르더랍니다,그리고 만질때 마다 소리 지르는 것은 아니고 어쩌다 다리 어느 부분인것 같습니다,그리고 병원에서 찍은 엑스레이는 봉사자분께 연락해서 뚱자엄마님께 보내드릴수 있게 해보겠습니다,이곳은 천안 입니다 13.08.14
- 2
뚱자엄마
- 엉덩이 부분에 지갑이 닿으니 소리를 질렀다?~ 는 고관절 부위가 의심 스럽긴 하고 만질때 마다가 아니고 고관절이던,슬개골(무릎뼈)이던 자세에 따라 통증이 심해 질 수 도 있고 괜찮을 수 도 있고 해서~네 일단 X-Ray찍으시거 본 후에 말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3.08.14
황제
- 병원에서는 아무 이상 없다는데도 제가 보기에 행동도 불편하고 다리도 절룩 거리니 답답해서 글 올렸습니다 뚱자엄마님 바쁘신데 긴 답글 감사드립니다 13.08.14
뚱자엄마
- 아마도 이 뚱자애미를 포함한 이 공간의 많은 분 들의 로망 이실거예요~ 배현자님도 마찬 가지 이실거고~^^ 13.08.14
- 황제
- 뚱자엄마님 여쭤볼게 있습니다~ 다름이 아니라 6월중순경 시골 근처에서 뺑소니 사고를 당한 강아지를 구조해서 병원으로 옮겨보니 이미 눈 한쪽이 잘못되어서 적출하였고 심장사상충 중기 이상 상태라서 치료하여 이미 완치 되었습니다,제가 임보한지 한달이 되었는데요 그과정에서 지켜보니 앞다리 뒷다리 어느 부분을 건들면 크게 소리 지르더군요, 안먹던 밥을 먹게 하려고 별것 다 들이데니 잘먹어줘서 1,5키로 정도 살이 올랐습니다,그러던중 입양 보내기 위해서는 사료를 먹이는 습관을 들여야 겠기에 사료와 닭캔을 섞어서 줬더니 하루 전혀 먹지 않더군요 13.08.14
- 2
뚱자엄마
- 안녕하세요 황제님~ 심장 사상충 완치 진단키트 한 줄(음성)직접 확인 하셨는지요? 앞,뒷다리(네다리모두)만지면 소리를 지르는지요?(X-Ray 찍어 보셨는지요)반려동물들의 식습관이 아주 안 좋아 지는 예가 거의 질병 혹은 전염성질환 투병 중 먹지 못 할 때 보호자분께서 어떻게든 살려 보시려고 먹고 기운내자~하고 완치 된 후 그 먹거리가 각인이 돼 다른걸 시도 하시면 안 먹습니다; 13.08.14
황제
- 그러다 노랑색 토를 하기에 놀라서 고기 섞인 사료를 줬더니 조금 먹더니 그후로는 아무리 좋아하는것을 입에 대줘도 먹지 않기에 현미밥과 고기를 믹서한후 미음으로 쒀서 피스톤으로 먹이고 있습니다 이런 방식으로 하루 6차례 여러 종류 음식을 골고루 배 곩지 않도록 먹이고 있는데 이녀석이 앞다리,뒷다리를 떨어요,그리고 세 네번 정도 앉아서 받아먹다 누워서 받아 먹네요,놀래서 어제 병원에 데리고 갔더니 아무런 이상 없다고 더위 먹어서 그런다 는데 이해가 안되는것이 지금도 뒷다리와 앞다리 사용하는것을 보면 약간 절면서 전과 다른 불편함을 보게됩니다 13.08.14
뚱자엄마
- 노란색 구토는 크게 염려 한 하셔도 됩니다~-속이 비게 되면 처음엔 거품 같은 위산을 토하다 많이 비게 되면 담즙까지 역류해 구토를 하게 되는데 담즙 입니다~먹거리 문제는 어떤 검사를 하셨는지 알 수 없어 말씀 드리기가 애매 하고 조심 스러워(아무리 병원에서 상주 봉사해서 임상은 많이 경험 하고 있지만)여기서 말씀 드리기가 힘들고 만약 다니시는 병원에서 계속 이상 없다 하시고 그 병원에서 X-Ray를 안 찍으셨다면 다른 병원으로 데리고 가셔서라도 X-Ray를 무조건 찍어 보시길 권해 드리고 싶습니다. 13.08.14
황제
- 제 생각으로는 교통사고 후유증으로 이러는것 아닐까 싶은데 병원에서는 아니라네요,이강아지가 발견당시 4키로 였던것이 지금은 5.5키로 입니다,눈이 밖으로 돌출된 상태에서 시보호소로 넘겨진 3일동안 전혀 치료를 받지 못하고 혼자 고통 스러웠을 텐데 전혀 표현을 하지 않던 녀석이라서 지금도 통증이 있는데 혼자 속으로만 힘들고 있어서 밥을 먹지 않고 있는것 아닐까 싶어서요,어제 까지는 제가 하루 3번정도 학교 운동장 가서 산책 시키곤 했는데 더위 때문이라고 해서 오늘은 나가지 않았습니다,이렇게 작은 체구 아이들이 이럴때는 더위 때문이라는것이 맞을까요?~ 바쁘신 분께 이런글 여쭤봐서 죄송합니다 13.08.14
뚱자엄마
- 네 통증이 심해도 못 먹는 예도 많습니다만 혼자 애 끓이시며 걱정 하시지 마시고 병원 선택을 잘 하셔서 (절대금기)다리를 만지면 비명을 지르는 녀석을 산책 시키시는건 더욱 악화 시키시는 결과겠죠. 혹 병원 내원 하셔서 X-Ray 찍으시게 되시면 조심 스럽게 수의사분 기분 상하시지 않게 이메일로 보내 달라 하셔서 뚱자애미 메일이 wy0613@hanmail.net 입니다.보내 주시면 원장님과 같이 상의 해 보며 가이드 드릴게 있으면 드리겠습니다. 가장 확실한건 처음-일단 촉진인데 거주지가 어디신지도 모르고 뚱자애미 개인적으로 전혀 신경 안 쓰긴 하지만 어떤 아름다운 여자분이 날이 너무 더워 머릿속이 쉬었는지 이 공간에서 제게 13.08.14
뚱자엄마
- 전부 절박하게 전화 하셔서 뚱자어머니세요?로 시작해서 환견,묘등의 상태와 굳이 봉사하는 병원으로 오시겠다 해서 전염성질환도 원장님이 받아 주시는 이유는 타병원에서 문전박대 당한 녀석들 안 받아 주면 너무 야박 해 지잖아요 데려 오시라 하세요(물론격리치료)와 대폭 DC를 해 주시는데 ㅎㅎ~삐끼? 그져 웃어야죠~ 다시 말씀 드리지만 거주하시는 곳의 실력 있으신 병원 잘~알아 보시면 수의사분의 임상경력 만 으로도 어느 정도 답 이 나온 답니다~ 13.08.14
황제
- 피스톤으로 주입해서 먹인지 오늘로써 6일째 입니다 13.08.14
뚱자엄마
- ㅎㅎㅎ~지금도 두 분 생각 하면 또 웃음이~ 늘 병원을 오전에 다녀 가셔서 못 뵜는데 마침 구씨를 데려 오셨길래 걸음걸이 좀 보려고 내려놔 보시라 했는데 양쪽 옆구리가 불룩?해서 체중 달고 좀 빼 주시라 말씀 드리니 ㅋㅋㅋ 지금도 아버님의 원장님께 편 들어 달라시던 눈빛~그런데 돌아온 원장님의 메아리가 뚱자애미와 똑같은 12.5Kg정도로 빼 주세요~힘드시겠지만 5Kg 가까이도 빼 주셨는데 1.2Kg정도 쯤 한 4~5개월 정도 잡으시고~ "파랑새님"아자!!!!!!! 13.08.14
뚱자엄마
- ~초코가 코카 녀석 인가요? 9개월에 이 정도면 괜찮습니다~ 앞으로 더 찌지만 않게 날 서늘해 지면 산책과 운동으로 근육량을 키워 주시면 더 좋으실듯~ 13.08.14
뚱자엄마
- ㅋㅋㅋ~어제 병원에서 구씨 아버님 파랑새님의 항변이 지금도 생각나 웃음이 자꾸 나네요~ 원장님께 편 들어 달라시던 구씨 아버님의 그 눈빛과 얼굴까지 벌개 지면서 간식 안 주고 어떻게?하시던 파랑새님의 뚱자애미의 단호한 말에 어쩔 줄 몰라 하시던 모습~에 말이예요~ 13.08.14

뚱자엄마
- haesonga님 정말 오랜만이십니다~ 6개여월간 5kg 가까이 빼 주셨으니 앞으로 1.2Kg 정도 파랑새님께서 먹거리 사랑만 조금 덜~해 주시면ㅋㅋㅋㅋ 어제 아버님과 두 분이서 제게 눈 크게 뜨시고 항변 하시던 모습이~지금도 웃음이 양배추하고 닭 사슴살 조금 주신다 하셨던가?~ 간식을 지금의 반 만 줄이시라고 말씀 드렸답니다~ 아버님의 원장님을 쳐다 보시며 편 들어 달라시는 표정으로 ㅋㅋㅋ~허나 원장님께서도 저와 똑~같은 답변을~왜냐 구씨 디스크 때문에 후지 양쪽이 다 걸음걸이가 힘들어 보였기에~ 오래도록 이 녀석들 보듬고 더 행복하게 사시라고~^^ 13.08.14
뚱자엄마
- ㅋㅋㅋㅋ 여름어머님댁도 얼마 안 남으셨으리라~~ 부지는 어디로 정 하시려시는지요~ 제 눈저울 못 속이는거 여름 어머님께서 더 잘 아시죠? 여름이 이제 구복이 못지 않을것 같아 걱정 입니다; 구복이야 원래 체구나 크지만 여름인 새 다리에 몸 만 임신 만삭에 다리 골절도 있었으니 여름언니와 두 분 이 알아서 하셔야 합니다 조만간 사진 강제 전송 부탁 들어 갑니다~ㅋㅋㅋ 13.08.14
뚱자엄마
- ㅋㅋㅋ 꿍이 어머님의 건강 챙기세요 라는 진심의 말씀 보며 생각 나는 어떤 아름다운 여자분 생각이 납니다~ 이런 덕담 조차 아~주 꼴 보기 싫었답니다. 그리고 꿍이어머님 뚱자애미 21세기병원에 호객행위 하는 소위 삐끼라네요~싸게 해 주는 병원비에 삐끼라 날 이 너무 더워 머리가 좀 쉰 것 같기도 하구요~ 무튼 구씨 한달에 최소 200g 감량 목표 설정 하시고 간식을 줄이시라 말씀 드렸습니다~ 간식은 말 그대로 간식 입니다 평~생 안 먹어도 영양에 전혀 지장 없습니다~ 저희 지슬인 간식이 뭔질 모르고 사료 4가지 섞어 먹이니 키 만 늘씬하고 슬림하게 잘 자라고 있습니다 이 달 말 중성화 수술 대비해 혹시 호르몬 변화로 살 찔까 13.08.14
뚱자엄마
- 싶어 미리 예방 차원 입니다~꿍이 어머님 아버님께서 항변 하시던 끝에 아우 먹는건 엄마가 다 알아서 해서 난 몰라요~하셨습니다~자 이제부터 스타트!!!!!!!!! 13.08.14
뚱자엄마
- 늘 소녀 같으신 파랑새님 저 도 존경 한답니다~ 여러번 뵈었어도 춘추가 이 뚱자애미와 비슷 하신것 같기도 하시고 무튼 너무 순수 하시고 세상 때 가 전혀 안 묻으신 파랑새님 늘 뵐 때 마다 뒤에 든든하신 버팀목이신 아버님도 계셔서 부럽고 왜 뵈면 그냥 기분 좋아 지는 분?이렇게 밖에~~^^ 여름이네 라는 닉네임 쓰시는 여름어머님도 참 가녀리시고 정 많으시고 참 뚱자애미 옆에 응원 해 주시는 감사한 분 들 쩜이 어머님도 그러시고 많은 분 들 너무 훌륭하신 인성들을 가지신 분 들 만 계셔서 그것도 감사 드리고~ 13.08.14
파랑새
- 퀴니님..별말씀을..부끄럽네요. 좋은일 많이하시는 퀴니님이야 말로 존경합니다~~^^ 13.08.13
- 히히
- 맞아요..저두 나중에 돈마니벌어 파랑새님의 바람쐬기집 갖구싶네요.인간과 동물이 공존하는 공간!!..뚱자 엄마님하구 파랑새님글을 번갈아보니 완전 생동감이 지대로~~~~ㅋㅋㅋ파랑새님 남편분도 참좋은신분 같아요.. 13.08.13
- 9
파랑새
- 모든 냐옹이들이 꼭 바람쐬기집을 갖길바라며~~~^^ 칭찬해주셔서 고맙습니다~~~~ 13.08.13
뚱자엄마
- 봐도 봐도 질리지 않는 구씨 아버님의 기발한 아이디어의 바람쐬기 집~구가이버 아버님의 솜씨에 늘~감탄^^ 13.08.14
야생화
- 저도 바람쐬기집 갖고싶답니다.^^ 13.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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