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서울시용산구)지쳐가는 생명들에게 한 줄기 빛이~~~~~~~~

뚱자엄마 2015. 12. 26. 03:41

조회 2795     12.08.11 02:31

 

엊그제 병원 케이지 생활에 지쳐 가는 눈빛이 역력한 녀석들 때문에 그 녀석들 바라봐야 하는 제 마음이

 

너무 우울하고 힘들어 글 을 올렸었는데......

 

어제 낮 부터 말티즈 녀석 올린 글 에 "나"님께서 댓글을 계속 달아 주시더니 보시러 오시겠다고 문자

 

주셨고, 저희집 노견 4 할머니 (제 딸내미 말 을 빌면 저희집 애 들은 집에 버려진 유기견 이라고 늘상

 

절 타박 하는데;;;;병원 애 들 만 챙기고 집 애 들 안 챙긴다고;;;안 챙기는건 아닌데;;딸내미 믿는 마음

 

에)미용 좀 해 주고 있는데 1시쯤 다 돼 문자 소리가 들리는데 바로 확인 할 상황은 못 돼 5~10분쯤 후

 

확인 하니 흰둥이 녀석 품어 주시고 싶다는 문자가 와 있었습니다

 

새벽 1시가 넘었으나 큰 결례 인 줄 알면서도 너무 반가운 마음에 전화 드리니 꺼져 있다고 아줌마가

 

말씀 주셔서 문자 남겨 드렸습니다. 그리고 바로 혹시 싶어   후다닥 흰둥이 글 올린 즐보드 확인 하니

 

"니키로빈맘" 님 께서 댓글에도 번호 오픈 하시고 품어 주시고 싶으시다고 글 을 남겨 주셨더군요.

 

두 분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물론 오셔서 직접 녀석들을 보시고 입양 의사가 없어 지실 수 도 있겠지만 관심 있게 봐 주시고

 

보시러 오시겠다는 것 만으로도 정말 너무 감사 드리는 시간 입니다.

 

감사 드립니다.연락 드리겠습니다^^

 

 

이 눈빛들이 너무 지치고 애처로워 보였습니다.

 

얘 들 아 오늘 잘~자고 좋~~~~~~은 꿈 꾸려무나 사랑 하는 녀석들아^^

 

July
입양이 되기 전 꼭 신중해야 할것 같아요!안 그래도 불안하고 상처가 있는 녀석들인데.. 정말 끝까지 녀석들을 안고 갈수 있는지..예전에도 티비에서 온갖 설탕 발림으로 입양해 놓고 엄청난 학대를 일삼은 사람이 방송 된적 있었죠!말로 하기 힘들 정도로 학대를 일삼았는데 동네 주민의 신고로 알려지게 됐죠!힘드시더라도 정말로 확실하신 분꼐 입양 됐으면 하는 바람입니다..그리고 케이지 안에 갖혀 있는 녀석들이 너무나 안쓰럽네요..혹시 제가 병원에 찾아가면 산책이라도 시킬수 있는지요?저도 현재 반려견들을 키우고 있는지라 현재 입양은 어렵지만요..제가 조금이라도 도울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하고 싶네요..!답변 주세요! 12.08.12 리플달기 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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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뚱자엄마
July님 지금 쓰신 댓글 봤습니다.산책 도움 당연 감사 드립니다만,거주지가 어디신지? 위의 쓰신 글 충분히 알고 있고,천만 다행히도 아직 불미스러운 일 단 한번도 없고 저 굉장히 깡깐하다 소리 들을 정도로 정말 신중히 입양 보냅니다 관심 감사 드립니다. 12.08.13 삭제 리플달기
댓글 July
혹시라도 기분 나쁘셨다면 정말 죄송해요!꾸벅!다만 저는 혹시나 하는 노파심에..확인 또 확인 하셨음 하는 마음에서 쓴건데..뚱자엄마님 글만 봐도 동물을 진심으로 사랑하신다는거 느껴져요..저는 도봉구에 살고요..위에 녀석이 저희 집 녀석이랑 너무나도 닮아서 더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나봐요 암튼 쪽지 열어 놓을게요 큰 도움은 못 되더라도 혹시라도 작은 도움이라도 될만한게 있음 도울게요!동물이나 인간이나 자기 삶을 다할때까지 잠깐 왔다 가는 시간의 여행자라던데 사는 동안 서로 어우러져 사랑하며 살다 갔으면 합니다..두녀석들한테 꼭 좋은 소식이 있길 기도하며..유기동물에 많이 애써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꾸벅 12.08.13 리플달기 신고하기
댓글 뚱자엄마
^^기분 나쁠 일 전혀 없습니다.여기 저기서 불미 스러운 일 들 있는거 바깥 활동도 동시에 하는지라 너무 잘 알고 있기에~~ 다음측에서 닉네임에서 쪽지,이메일등 보내는 기능을 6월 부터 막아 놔서 안 됩니다.이메일 알려 주시면 이메일로 보내겠으니 괜찮으시면 알려 주시길^^ 12.08.14 삭제 리플달기
초롱마루맘
두아이들에게 좋은가족생기나보네요 정말잘됐어요 꼭 입양이뤄지기바랍니다 12.08.11 리플달기 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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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뚱자엄마
지금 대화 중 입니다 초롱마루 어머님^^ 내일 결론 날 것 같은 좋은 예감은 있지만 입양자 분 품 에 안겨 갈 때 까지는 큰 희망은 금물이라는 소신으로~~~ 12.08.12 삭제 리플달기
띠보엄마
금메달만큼이나 좋은 소식이에요.... 아무런 도움 되지 못해 사실 댓글도 잘 달지 못하는데, 이렇게 좋은 분들이 계셔서... 감사합니다^^ 12.08.11 리플달기 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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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뚱자엄마
댓글 한 줄 도 넘치는 큰~힘이 된답니다 감사 드립니다^^ 12.08.12 삭제 리플달기
여로
모든님들,,,,복받으시고 좋은일 하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12.08.11 리플달기 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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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뚱자엄마
주시는 댓글 하나 하나 너무도 소중 하고 감사 드립니다^^ 12.08.11 삭제 리플달기
다내꺼
뚱자엄마님의 노력에 하늘이 감탄하신게 아닐까요 ^ ^ 항상 항상 감사합니다~~~ 정말 행복한 소식이네요. 12.08.11 리플달기 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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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뚱자엄마
아직 결정된건 없지만 문자로 연락 주시고 오늘 오시겠다는 관심 만 으로도 따뜻하신 분 들의 마음에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12.08.11 삭제 리플달기
angel
제발 잘 되기를~~희망을 가져봅니다..얘들아 조금만 기다려보자~~~ 12.08.11 리플달기 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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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뚱자엄마
angel님 이 녀석들 기운 불어 넣어 주시길~~~~~ 12.08.11 삭제 리플달기
니키로빈맘
오늘 두시이후에 가도될까요~?? 흰둥이 너무 보고싶네용♥.♥ 12.08.11 리플달기 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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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뚱자엄마
니키로빈맘님 문자 확인 해 주시고 오늘 꼭 뵐 수 있기를~~~ 12.08.11 삭제 리플달기
SOO
왠지 눈길이 가는 녀석!! 꼭 잘됐슴 좋겠네요!! 12.08.11 리플달기 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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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뚱자엄마
혹 또 눈길 가는 다른 녀석은 없으신지요 ~~~~~~~ 12.08.11 삭제 리플달기
얼음마녀
세상에나.. 이렇게 반갑고 좋은 소식이...^^ 녀석들 부디 입양 되어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어요! 12.08.11 리플달기 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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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뚱자엄마
Thanks So much^^~~~~~~ 12.08.11 삭제 리플달기
히키야니맘
정말 기쁜 소식이네요~^^ 입양이 잘 성사되길 바랍니다 12.08.11 리플달기 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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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뚱자엄마
감~~~~사 드립니다^^ 12.08.11 삭제 리플달기
외화버는여자
안녕하세요. 제가 스페인에 거주중 인데, 해외로도 입양가능한지 물어보고 싶습니다. 만약 불가능하면 저희 친정집에 맡겨놨다가 제가 내년에 직접 데려올 수도 있을까요? 현재 친정집에는 4살, 7살 두 마리 여아가 어머니와 거주중입니다. 쪽지로 연락 부탁드려요. 12.08.11 리플달기 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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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뚱자엄마
얼마든지 가능 합니다.병원에서 직접 입양은 못 시키고 말씀대로 가족분 중에서 오셔서 입양 하셔서 데리고 계시다가(백신접종등 하시고 접종확인서 발급 받으셔서)나중에 데리고 나가셔도 전혀 무방 합니다. (P.S.)쪽지 보내기가 불가능 합니다.6월 부터인가 "다음"측에서 닉네임 밑에 쪽지,메일등 보낼 수 있는 기능을 없애 버렸습니다. 관심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어떤 녀석을 입양 하시고 싶으신지 제 메일로 주시는게 나으시겠습니다^^wy0613@hanmail.net 입니다. 12.08.11 삭제 리플달기
나다나
저 검은콩 같은 눈이 넘 가슴아파서 추천만 눌럿드랫죠 ;;; 좋은 소식 살며시 희망을 품어도 될까요? 녀석아 좋은 꿈 한번 꾸어보자꾸나.. 12.08.11 리플달기 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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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나다나
말티즈에게도 좋은 소식있기를.. 신비가 맞았으면 좋겠어요;; 12.08.11 리플달기 신고하기
댓글 SOO
같은마음인 1인입니다 12.08.11 리플달기 신고하기
댓글 뚱자엄마
두 분 께서 직접 문자를 주셨으니 이 녀석들이 오늘 좋~~은 꿈 꾸기만을 기원해 봐야 겠죠~~~ 12.08.11 삭제 리플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