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서울시용산구)입양 캔슬;이제야 밝힙니다 죄송 합니다;;;

뚱자엄마 2015. 12. 23. 20:38

조회 1892     12.05.03 17:12

 

 

지난 4월11일 경악을 금치 못 할 정도의 상태로 구조돼 병원에 들어와 응급 수술 받았던 "빈"이 많은 분 들의 응원과 격려 속에 입양희망 하시는 분 의 전화를 받았고,지난주 수요일 입양예정 이었습니다.

그런데 말 입니다;

전 이 곳 다음 아고라의 반려동물방을 너무도 소중히 생각하는 사람입니다만;;;

간혹 상식 아니 기암을 할 정도로 놀라키는 분 들이 계신걸 봅니다만,그게 우리 "빈"이 에게도 생길 줄은;;

 

빈이가 병원 손님께서 작년에 저희병원에서 입양한 수컷 슈나우져가 있는 집 으로 입양 됐다가 불과 두어시간 만에 파양 된 건 그 수컷 슈나우져가 물어 뜯어 죽일 듯이 달려들어 서 였는데;

 

입양을 원 하시던 분 월요일 사전 연락 없이 병원으로 오셨습니다.잘 됐다 싶었습니다.입양전 "빈"이를 직접 보시고 "빈"이는 더더욱 키워 주실만한 환경이 되는지 꼼꼼히 알고 싶었던 차 였으니까요.한국토종,순종 암컷이 있다셔서 삽살이냐?아니요 한국순종이요?뭔지 모르겠습니다.역시 5년된 수컷도 있다셔서 중성화가 돼 있느냐 여쭈었더니 중성화가 뭐냐? 반려동물 많이 키우셨다는 분이요,첨 부터 좀 찝찝 했었습니다.중성화를 간단히 설명 드리니 거부감의 표정이 얼굴에 바로 나타 나셔서,죄송하지만 "빈"이 하곤 인연이 아니신것 같습니다.100%물립니다 하니 그제서 또 하시는 말씀이 그 강아지 미쳐서 무는거 있잖아요?그 강~강~강 하는데 광견병이요?하니 네 저 도 귀 파주고 하다 얼굴 턱이고 어디고 서너번 물렸어요;아~주인도 무는 수컷인데 이 천방지축 그져 순 하기만 하고 이제 이갈이 하는 순둥이를 입양 하실 생각 하셨어요? 돌아 오는 말이 그럼 우리 수컷을 이 병원에 데려와 중성화 수술 하라는거냐?아니요 사시는 곳 동네병원 있으실것 아니냐?하니 10만원 이라는데?예 저희병원도 10만원 입니다 하니 나 사실 돈 없어요 그 동안 얘네들 한테 돈 너무 많이 들어갔고,그리구요 선생님 말 대로 중성화 했는데 순해 지지 않으면 어떡 할 건데요?뭐 하자는건지;;;;;;;

호르몬 변화 때문에 100% 순 해 집니다.내가 마지막 던진 말은 그러면 중성화 안 해 주시고 그 수컷 아이 본능적 욕구 해소 못 해 받는 스트레스 때문에 점점 더 거칠어 지는 성격은 어떡 하실건가요?하자마자 돌아온 말 정말 경악 그 자체라 할 수 있습니다.눈 동그랗게 뜨고 손으로 내가 맨날 해 줘요;;;;으~~아;

 

욕지거리 나오는거 젓 먹은 힘까지 다 동원해 꾹꾹 참았습니다.가십시요.그 분 마지막 던진말 일어서며 아유 불쌍해서 키워 주려 했더니 이제 불쌍하고 뭐고 입양 안 해야겠다; 제발 그러길 바랍니다.싱긋이 웃으며 입양 할 곳 많아요 이태원 4번 출구에서 토욜마다 하는거 알아요 거기 가도 돼는데(허허!참고로 거긴 입양 당일날 중성화 필수 조건 이며 봉사자들이 병원 동행도 같이 합니다. 같이 활동 하던 멤버들인줄은 꿈에도 모르시고)이 악물고 말 했습니다.불쌍해서 키워주려는 분 찾는게 아니고 이 가련한 아이 사랑으로 품어 주실 분 을 찾는거라고;;잠깐 멍;;;;

그 양반 처음 전화 왔을때 첫마디가 저기 앙고라요...하길래 예?앙고라 토끼요?했었죠.

그랬더니 아니 다음 앙고라요,그건 충분히 그럴 수 도 있습니다.안 들어 오시던 분 이 어쩌다 보셨으면..

전화로 조심스레 몇가지를 물으며 찝찝했었습니다.

이 글 그 분 보실 수 도 있습니다.내가 중성화 해 주기 싫고,아니면 해 줄 형편이 못 돼서 아니면 내 개 니까 내가 알아서 하는데 니가 뭔데 하시며 충분히 악다부리 하실 수 도 있습니다

 

각오 하며 글 올립니다,상관 없기 때문 입니다. 그 날 그 여자분 가고 나서 입원실 들어와 "빈"이 붙들고 분노로 부들부들 떨며 한참을 울었던 생각 하니 지금도 눈물이 납니다.

"빈"이가 너무 불쌍하고 가련해서; 하지만 절대 포긴 안 합니다.

 

작년에도 이런 케이스가 있었으니까요

 

이 가엾은 녀석 작년10월경 구조돼 들어 왔는데 거리생활을 얼마나 오랫동안 했는지 친화력은 좋아서 매일 가위로 돌처럼 딱딱히 뭉쳐진 털을 가위로 조금씩 잘라 주고 있었는데 배 쪽을 만지던중 혹 인가 착각될 만큼 거리를 오랜동안 방황 했던 아이가 미용후 이렇게 달라졌고(같은 아이로 보여 지십니까),동물보호활동 같이 하시는 언니분께서 주신 한통의 전화로 강원도 홍천으로 "리사"라는 이름으로 새로 태어나 12월1일 고고씽! 넘치는 사랑 받으며 공기 좋은 곳에서 잘~살고 있습니다.아래 사진은 입양 하신 분 께서 가족사진을 찍으셔서 입양 주선 해 주신 언니께 보내주신 사진 입니다. 이런 분 들 께서 많기 때문에 절대 낙망은 하지 않습니다.

 

국민일보에 4월 30일날 우연히 아고라에 제가 올린 글 보시고 기사도 나갔더군요.

기자님께 너무 많은 전화가 온답니다."빈"이 입양 됐냐구요...

활동량도 많고 너무 활발한 녀석이니 입양의사 밝히시는 분 들께 마당 있으시냐 물어 보시고 가급적 그런 분 들께 제 번호 알려 주시라 했습니다.

 

사랑으로 "빈"이를 품어 주실 분 을 찾습니다.봉합 부위 새 살 도 다 낫습니다.너무 활발하고 그져 놀자는 순둥입니다. 21세기동물병원이고 02-749-6750~1로 오후 1시 이후부터 자정까지도 상관 없습니다.

 

다미맘
정말 잘하셨습니다. 님의 용기있는행동에 박수를 보냅니다. 하지만 그만큼 마음고생이 심하셨겠지요? 우리 빈이가 좋은곳으로 가려고 이리도 어렵게 만드나봅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12.05.04 리플달기 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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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뚱자엄마
오늘도 저녁전까진 빈이만 보면 눈물이 났었습니다. 만일 성급 했었다면 과연 "빈"이가 어떤 환경에 처해 졌을지;생각만으로도 소름이;하지만 잊기로 했고 "빈"이를 안 보낸 제 자신에게 칭찬을 해 줬습니다.이 공간에서 제 간곡한 게시물을 보시고 저희병원에 버려지거나 지옥문앞까지 갔다 소생된 사연 많은 반려동물들을 평생 가족으로 품어 주시고 제 글에 계속 응원 주시고 격려들 항상 해 주시고,또 가족이 된 아이들 사진과 일상생활들 자주 올려 주시는데 그 분 들 역시 오시자 마시자 덜렁 아이 안고 가신것 아닙니다.기분 언짢지 않으시게 조심스레 여러가지를 여쭤 보고 입양하러 오신 분 들 도 아이 입양결정 하시고도 12.05.04 삭제 리플달기
댓글 뚱자엄마
중성화는 언제쯤,예방백신접종은 또 언제쯤 건강검진은 또 언제?등 메모를 꼼꼼히 하시는 분 들 도 계십니다.이렇게 신중들 하셔서 아이를 진심으로 감사 드리면서 보내 드립니다.이런 분 들 이라야 병원에서 보호중인 반려동물을 안심하고 보낼 수 가 있습니다.절대 서두르지 않습니다.진심으로 감사 드리고 "빈"아 오늘도 잘~자고 우리 같이 홧팅 해 보자. 12.05.04 삭제 리플달기
뚱자엄마
응원과 격려 해 주신 모든 분 들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평안히들 주무시길^^ 12.05.04 삭제 리플달기
옹쯔리
에고 .. 마음이 아픕니다 .... 정말 .. ㅜㅜ 빈아 .. 분명 뚱자엄마님이 좋은 가족 찾아주실거야! 선한 너의 눈빛에 마음을 뺏겨버릴 그런 맘씨 좋은 분이 계실거야! 좀만 기다리자! 12.05.03 리플달기 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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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뚱자엄마
저도 그리 생각하고 "빈"이와 오늘 마~이 장난치고,이 녀석도 이젠 함미 손을 살짝 살짝 물면서 놀자 하네요^^ 오늘 정말 얼굴 꼭 잡고 우리 빈이 자세히 꼼꼼히 보니 지금 털이 아직 배냇털이라 그렇지"콜리"가 섞여있는 모습이 보였습니다.시간 조금 흐른 후에 주둥이 살 완전히 깨끗해 지고 미용하면 한 견물 나올것 같습니다. 무튼 너무 순하고 장난기 많은 빈이야 이 함미가 마~이 사랑하고 "리사"같이 널 평생 품어 주실 가족분들 열심히 찾아 주마. 12.05.04 삭제 리플달기
hugepink
반려동물 특히 유기견을 입양하는 건 선행이 목적이 아니라 -유기견을 위해서 맞이한다-라는 의식이 되었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12.05.03 리플달기 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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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뚱자엄마
바로 그겁니다 유기동물을 입양 하시는건 불쌍해서 키워 주려는게 아니고,사랑으로 그 반려동물을 품어 주신다는 가치관 입니다. 감사 드립니다. 12.05.04 삭제 리플달기
댓글 sky
의식 자체가 다르신 뚱자엄마님..존경합니다. 12.05.04 리플달기 신고하기
hugepink
뚱자엄마님...뭐가 그리 죄송하신가요. 읽는 제가 죄송합니다. 응원한다 기도한다라는 인사를 건네는 것도 이젠 부끄러워지네요. 이 아이 -마리님이 구조하신 코커 정우와 함께- 요즘 특히 제 마음에 걸리는 아이였어요. 빈이요. 아직 좋은 가족분 안 나타났지만 그 어처구니 없는 분이라 다행이네요. 그 분이 데리고 있는 아이들까지 가여워집니다. 좋은 일 하시면서도 뚱자엄마님 마음이 힘드실 거 생각하니 제 마음이 다 불편해집니다. 기운내세요. 리사를 보니 기적이네요. 감동이 그 자체구요. 빈이도 곧 그렇게 되겠죠? 빈이도 리사와 같은 모습이 될 그 날을 기대합니다. 12.05.03 리플달기 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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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뚱자엄마
예!그 악몽 같았던 한 2~30분 뭔 얘긴지 두서도 없고 무튼 "빈"이 리사 같은 새 삶 살 수 있다는 희망 절대 버리지 않습니다.항상 응원 주셔서 감사 드립니다. 12.05.04 삭제 리플달기
복실이
아이고~~~ 한숨이 절로 납니다... 그런 사람한테 안간것만으로도 빈이 천만다행입니다 12.05.03 리플달기 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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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뚱자엄마
저 역시 천만다행 이라 생각 하고 오늘 빈이 특식도 주고 마~이 이뻐 해 줬습니다. 격려 말씀 감사 드립니다. 12.05.04 삭제 리플달기
좋은생각
님글에 처음으로 글을쓰네요,빈이에게 꼭 좋은가족이생길거예요.힘내시고요 화이팅하세요.빈아~~조금만 기다려 행복할날이 꼭올거야. 12.05.03 리플달기 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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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뚱자엄마
감사 드립니다."빈"이가 오늘 뭐가 그리 신나는지 이 가련한 녀석 이제 이 함미 물면서 놀자네요. 12.05.04 삭제 리플달기
뽀뽀언니린지
이런구덩이에파서 개똥붓고싶은사람이 또있었네요 개키울생각말고 너나잘키우세요 12.05.03 리플달기 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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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hugepink
울컥했다가 님 댓글에 잠시 빵 터졌어요. 너나잘키우세요.ㅋㅋㅋ 12.05.03 리플달기 신고하기
dnjstjs
아...정말 글 읽다 구역질 나는 건 처음이였습니다...그런 일을 눈 앞에서 당하셨으니...충격이 크셨겠어요..ㅡㅅㅜ아...그리고 저런 분은 심리 감정 받게 좀 도와주시지 그러셨어요...혹여나 다른 아이 데리고가 학대할까 걱정입니다.... 12.05.03 리플달기 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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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뚱자엄마
그날 바로 제 활동벙위내에 인적정보(이름과 폰번호등)저와같은자리에 있진 않아도 생명을 살리자는 취지와 열정들은 다 같은 친구들이라 다 날렸습니다.블랙리스트가 저희나름 다 있습니다.지방에두요.숨어서 개인입양할 시는 어쩔 수 없이 손 을 못 뻗치지만... 12.05.04 삭제 리플달기
guesswho
정말 이상한 사람들도 참 많네요. 특히 애완동물과 관련해서 한국사회는 점차 나아지고 있다지만 아직도 너무 무지한 사람들이 많습니다. 이런 분들 다 상대하시려니 마음도 많이 상하시겠어요. 그래도 꾿꾿이 버려진 동물 돌보는 님이 있어 정말 다행입니다. 멀리서 응원 보내용~~ 12.05.03 리플달기 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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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뚱자엄마
어쩝니까;생명들 그것도 걸레처럼 학대와버려진 상처를 온 몸과 머릿속에 너덜너덜 달고 있는 이 가엾은 생명들이 저 만 쳐다 보고 있는데요.응원 감사 드립니다 12.05.03 삭제 리플달기
여로
참내~~~별인간이 다~있군요,,,,,그집에 안가기를 감사해야 되겠네요..... 빈아~~기다려라. 좋은엄마 만나겠지~~~ 12.05.03 리플달기 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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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뚱자엄마
뛰어난 머린 절대 아니지만 그렇다고 제가 바~보는 아니거든요. 네 기다립니다.희망이란 끈 절대 놓지 않습니다.감사 드립니다. 우리"빈"이 응원 많이 해 주시길~~~ 12.05.03 삭제 리플달기
고양이는야옹-
좋은 소식으로 다시 보았으면 했는데 이공;; 제발 그분은 입양하지마세요... 빈이가 더 좋은분한테 갈려고 그런가봅니다. 여기서 겨울쯤에 다리저는 길냥이 가필드닮은녀석도 네이버 고다에서 몇번 파양끝에 좋은 집사님 품에 안겼다는 3월쯤에 카페에서 들었어요. 좋은 인연이 기다리고 있을꺼요. 감사하고 힘내세요. 12.05.03 리플달기 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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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뚱자엄마
저도 반드시 그럴거란 믿음으로 가고 있답니다.감사 드립니다. 12.05.03 삭제 리플달기
나다나
요슴 하도 경악할 일들이 많아 패닉상태도닥직전이네요 .. 새벽엔 종말론까지 검색해서 읽었답니다 걍 같이죽자란 심정으로 ㅜ ㅜ 세상이 우예돌아가는건지.. 같이 공생하는게 생명을 존중하는게 이리도 어렵답니까!! 뚱자엄마님을 보며 아직은 희망이라는게 살아있나싶으네요..빈아 좀만기다려보자 가족분들이 널 맞으러올거야.. 12.05.03 리플달기 신고하기
댓글 뚱자엄마
아니라는 소망과 희망의 끈을 죽어라 붙들고 있답니다. 감사 드립니다 항상~~응원 해 주셔서^^ 12.05.03 삭제 리플달기
레오맘
항상 글을 보면서도 댓글 달 염치가 없어서...도움도 못되면서...전 아파트에서 리트리버 아이를 키우고 있습니다..장시간 혼자 있는 아이가 안쓰러워 칭구를 구해 주려고 맘 먹고 유기견 아이들 찾아 보고 있는 중에 빈이 사연을 보고 많은 생각을 하게 됐어요...입양은 또 한생명을 책임져야 하는..제 욕심에 아이가 힘든건 아닌지...제 여건이 아파트라서... 12.05.03 리플달기 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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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뚱자엄마
레오맘님도 제 글에 항상 응원 주시는 분으로 기억 됩니다. 충분히 생각해 보시고 괜찮으시다면 빈이를 한번 보러 오셨으면 싶습니다만... 12.05.03 삭제 리플달기
택시매니아
엄마야... 뭐 그런.... ㅠㅠ 많이 놀라셨겠어요...ㅠㅠ 빈이가 얼른 좋은 인연을 만나야 할텐데.... 분명 꼭!! 찾게 될거에요... 12.05.03 리플달기 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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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뚱자엄마
놀랐다기 보단,익히 들어서 알고는 있지만 제 그동안의 경험으로 직접 겪긴 처음이어 순간 병원이 아니고 밖이었다면 내가 어떻게 대처 했을까,싶었습니다.어제도 병원에 아주 튼실한 코카 10개월령정도 수컷이 목줄만 있고 길을 가로 질러 가길래 저희병원 손님 아주머니께서 사고 날까봐 붙잡아 집의 리드줄로 데려오셔서 맡기고 가셨는데;;한 30여분 후 쯤 견주 할머님 오셨길래 저도 모르게 어머님 목걸이 하나가 그렇게 힘드세요?하고 거친 소리가 나가니 이 양반 발 로 애 를 툭 차며 이넘 죽어도 괜찮아요;;으;나도모르게 그럼 대안을 드릴까요?하니 어떻게요?하시길래 버리세요 그럼 내가 아주 좋~은분한테 입양 보내드릴께요 하니 12.05.03 삭제 리플달기
댓글 뚱자엄마
부해가 나서 그렇지 절대 안 버려요?그런 분이 왜 인식표 하나 안 달아 주시고 목줄채로 돌아 다니게 하세요 데리고 가세요.로 끝나 버렸네요;; 12.05.03 삭제 리플달기

 

 

프로필공개
아고라에 가정업자들도 많고 중성화 반대해서 새끼낳으면 사진 올려서 베스트 올라가면 좋아하고 개념없는 사람들 많아요 길고양이 밥 주면서 중성화 안해서 번식시켜서 새끼들이 길에서 죽거나말거나 상관도안하고 참 정신나간 인간들 많아 12.05.03 리플달기 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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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dnjstjs
TNR을 개인이 주도하기에는 어려움이 많습니다. 시에서 지원하지 않는 곳도 많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럼 그 아이들이 새끼 나을지도 모르니 쓰레기를 먹든 굶어죽든 상관하지 않는게 옳은겁니까? 사람들은 각자의 생각이 있는겁니다. 그리고 모든일에는 정답이 없죠. 각자 최선이라고 생각하는 방법을 선택하는거고, 또 조언을 구하기도 합니다. 그러니 이게 옳은거다.라고만 생각지는 말아주세요. 다른 사람을 이해하려 노력하고 서로의 다름 속에 교집합을 찾아가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제발 부탁드립니다. 12.05.04 리플달기 신고하기
댓글 뚱자엄마
TNR을 개인이 주도하긴 불가능한 일 입니다.서울은 저희 용산구가 가장 활성화 돼 있고 마포구등을 제외하면,구 자체에 TNR시행 해 주시는 아!송파구 한 병원 있고,나머지 구는 거의 성남으로 넘어갑니다.각자 계신 자리에서 최선 다 하시는 모습이 외면하는 것 보다 백배 천배 나은 생명 사랑 하시는 모습이라 생각 돼고,저도 하도 답답해 편법이지만,타구에서 포획,구조된 길천사들(타구는 원래 시행 못 하게 돼 있지만)범법 행위는 아니니,가끔 같이 활동 하는 분들 SOS 치면 바로 데려 오시라 해서어미는TNR시행후 사흘간 처지하고 있던 자리로 데려가 방사,새끼들은 저희병원에서 보호 하고 있다 입양 보내기도 합니 12.05.04 삭제 리플달기
댓글 뚱자엄마
어제 저희병원에도 아주 젊은 아가씨(처음보는)본인도 창피한지 조그맣게 말티 3개월령 수컷 분양 하고 싶은데요.하시길래 알면서도 일부러 무료입양 시키시고 싶다는 거세요?아님 돈받고 팔고 싶다는 거세요?하니 돈 받고;;정중하게 요즘은 돈 주고 사는 분 들 거의 없습니다.의식변화들 많이 돼셔서 유기된 반려동물을 입양하니 저희는 알선을 못 해 드립니다로 끝냈습니다. 12.05.03 삭제 리플달기
댓글 프로필공개
너무 잘하셨어요 그런 사람들 유통경로 만들어 주면 계속 그짓 합니다 뚱자엄마 너무 멋집니다 12.05.03 리플달기 신고하기
멘토사랑봄
아주 욕을 트럭채 마시고 사는 녀자군요 욕도 아꼽네요... 뚱자 엄마 그래도 홧팅 빈아 좋은 엄마 오실꺼야 .......... 12.05.03 리플달기 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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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뚱자엄마
멘토사랑봄님 온 세상이 미쳐가고 있는듯한 페닉이 올 때 도 있습니다.생명존중?그게 뭐지 할 날 이 올까 두렵습니다. 그래도 끝이 지금 당장 안 보여도 제 가 하는 일은 빙산의 일각 이겠지만 님 들의 응원 때문에 격려 때문에 다시 힘을 얻습니다. 감사 드립니다 항상~~~~~ 12.05.03 삭제 리플달기
프로필공개
손으로 해준다 ;;;경악 상상도 못할일이네요 중성화반대하는 사람들한테는 분양하면 안되요 항상 응원하고 있습니다 12.05.03 리플달기 신고하기
댓글 dnjstjs
근데 중성화 꼭 해야 하나요??딸처럼 아이를 키우니 나중에 혹여 손녀 보고 싶을까봐...계속 고민 중입니다... 12.05.03 리플달기 신고하기
댓글 뚱자엄마
사람과 같은 이치 입니다,동물도 마찬가지로 새끼를 한번 이라도 출산을 하면 출산으로 인해 처녀 보다는 자궁(근종,축농증,암)유방(유선종,유선염,유방암등) 질환이 통계적으로 50%는 감소 한다고 하지만,중요한건 그 출산시킨 새끼를 다 키우실 수 있는가 하는 겁니다.새끼를 꼭 출산 하시고 싶으시다면 끝까지 어미와 떨어뜨리지 않고 키우실 수 있는지 정말 신중히 생각 하시고,중성화는 위의 열거한 자궁쪽 질환의 예방과 대책 없이 늘어나서 버려지는 개체수를 줄이기 위해서라도 반드시 필요 하다는 절대 불변의 가치관 입니다.밑의 프로필공개님께선 쓰신 만여마리라는 숫자 확인된바 없는 숫자 입니다.어디선 한달에 팔천마리라고도 12.05.04 삭제 리플달기
댓글 dnjstjs
제가 아이의 출산을 망설이는 것도 나온 아이들 모두가 함께 할 수 있을까 하는 확신 때문입니다. 한두녀석이야 함께 하기에 무리가 없겠지만, 더 많은 아이가 나올까...아마 올 상반기 중에 결정 해야 할것 같은데...너무 고민되서 여기에 댓글을 달았습니다...저 그리고 아이들은 몇살부터 노산인가요?? 12.05.04 리플달기 신고하기
댓글 뚱자엄마
5년 부터는 조심 스럽습니다.물론 건,진도 하셔야 하구요. 단 위에 써 드린 글 대로 끝까지 함께 하실 수 있는지.... 12.05.04 삭제 리플달기
댓글 뚱자엄마
합니다만,음지에서 소리없이 죽임 당하는 생명들을 합하면 상상할 수 없는 숫자 일거라 생각 됩니다.병원에서 초복,중복,말복날만 되면 일상적으로 원장님께 드리는 말 이 있습니다.오늘 대한민국 전국적으로 곡소리 엄청 나겠네요;라고... 이 미련하신 보신탕 애식가님들 아직도 식육견이 따로 있다고 생각들 하시는거 보면 그져 안타까울 따름 입니다.전염성질환,혹은 질병으로 폐사된 반려견들(그 몸속에 얼마나 많은 항생제등의 잔여분 또 폐사된 반려견이 갖고 있는 바이러스등-폐사후에도 살아있는 바이러스가 있다는걸 아시는지)몸에 독 을 퍼붓는다는걸 모르시고;;식육견 따로-예~전 이라면 또 조금의 이해는 됩니다. 12.05.04 삭제 리플달기
댓글 뚱자엄마
하지만 지금은 예~전 못먹고 살던 시대도 아니고,글로벌 시대에 살면서 가치관과 언행이 후진국보다 못한 스스로 자멸하는 국민이 되어서는 안된다는 생각 입니다. 12.05.04 삭제 리플달기
댓글 프로필공개
뚱자엄마님 dnjstjs 도 블랙리스트에 추가요 자기가 키우는 개 아니면 다른 개들 죽는건 상관치 않는 이기적인 인간입니다 꼭 자기집에서 낳은개들만 키운답니다 한달에 죽는개가 만마리인데 상관없답니다 12.05.03 리플달기 신고하기
댓글 dnjstjs
제 아이들 두녀석은 유기견이였던 아이이고 한녀석은 입양와13년째 함께 하고 있습니다. 길냥이를 돌보는 캣맘이기도 하고, 소액이지만 매달 기부도 하고 있습니다. 모피와 가죽은 절대 입지 않습니다. 거위,오리의 털을 이용한 방한복도 입지 않고, 모자끝에 털이라도 달렸으면 절대로 구매하지 않습니다. 이런 저를 무슨 근거로 블랙리스트에 올리려는 건지요? 12.05.04 리플달기 신고하기
댓글 dnjstjs
단편적인 몇가지 글로만 그렇게 여기시나요? 반려견과 오랜시간 함께하며 차근히 마음의 준비를 하니 그 녀석의 자식이 없는게 너무 한스러워 다른 녀석은 아이를 가질까 하는 겁니다. 성급하게 판단하고 글로 남기시기 이전에 최소한 사실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12.05.04 리플달기 신고하기
댓글 뚱자엄마
경악 스럽기도 하지만 아유 불쌍해서 키워 주려 했는데?이말이 제게 분노를 주고,"빈"이가 너무 불쌍해서 이렇게 학대 받고 버려지는 생명들이 너무 가련해서 자꾸;눈앞이 뿌예 집니다.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12.05.03 삭제 리플달기
초롱이엄마
참어이가없어서 말이안나옵니다 어이상실입니다 빈이에게도 좋은부모가 꼭 나타날거예요 힘내세요^^ 12.05.03 리플달기 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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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뚱자엄마
감사 드립니다.마루&초롱이어머님 꼭 그럴거라 믿고 빈이 얼굴 부비면서 홧팅 합니다.이렇게 격려 해 주시는 분 들께 감사해서 또 눈물이 납니다. 12.05.03 삭제 리플달기
별이네
너무나 기가 막히네요. 세상에 이런 일도 있네요. 뚱자엄마님 그래도 세상은 아직 마음 따뜻한 사람이 더 많답니다. 힘내세요~~ 12.05.03 리플달기 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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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뚱자엄마
그럼요 지금도 빈이 때문에 자꾸 눈물이 납니다만 힘 냅니다. 이렇게 격려 해 주시는 분 들 때문에요.감사 드립니다~~~~ 12.05.03 삭제 리플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