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서울시용산구)이 냥이들의 대란을 막을 방법은!!!!!

뚱자엄마 2015. 12. 23. 21:12

조회 703     12.05.08 04:18

 

 

정말 끝 이 없다;

말 그대로 전국적으로 냥이 대란이다.

10일 정도 사이에 구조와 버려져 병원에 들어온 냥이만 성묘,자묘 합해 16마리다;;;;

다행히 그 중 4마리 입양 됐고,2마리 입양예약, 입양도 중요한 일 이지만 대책 없이 늘어나는 이 개체수를 줄여야 만 선택 받지 못하고 태어나 길 바닥에 버려지는 수난도 없으리라.이 가련한 생명들아.......

동물보호관리시스템을 열어 보는 것 으로 하루를 시작하는 내 요즘의 일상은 탄식만이 나올 뿐 이다.

90%이상이 길천사 들 이다; 입양으로 새 가족품에 안기는 녀석들 보다 구조나 버려져 들어오는 녀석들의 숫자가 감당이 안 될 정도고,일 하는 중에도 계속 전화가 온다.

재개발 지역에 밥 주던 길냥이가 새끼를 낳아서 5마린데 병원에 데려와도 되냐?

애미가 있으면 최소 40여일 정도는 애미 젓 먹을 수 있도록 조심스레 밥 만 주고,이유식 할 정도 될 때 데려오라 하며 한 숨 을 쉰다.

 

"Trap-Neuter-Return (TNR), " 개체수를 줄이는 방법은 이것 뿐 인데;;;;;;;;;;;;;어제 길바닥에 내동댕이 쳐진 한 달 도 안된 네 녀석 인공수유 하며 밤 꼴딱 새우고 아침 10시쯤 기절~했다 눈뜨니 오후 1시다.

 

새벽에 하도 답답해 "비단꽃향무"님께 쪽지를 드려 봤었다. 게시물 들을 보니 냥이에 대해 댓글 들을 많이 달아 주셔서 개인적으로 혹시 수유묘나,인공수유 해 주실만한 분 들 을 아시나 해서.....

알고 보니 냥이 카페의 회원 이셨다.나 역시 회원이나 요즘 정말 정신이 없어 들어가 본지도 꽤 된것 같았는데; 내 글을 급 퍼 날라 주셔서 급탁묘게시글을 대신 올려 주신 덕분에 부평에서 달려 오셔서 한 녀석을 가족분이 자녀분까지 네 분 이니 돌아가며 수유 하면 된다고 작은 거 라도 봉사라고 생각 하며 하시고 싶다 하신 분과 "비단꽃향무님" 께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

 

이제 여러분 들 께 지금 병원에 있는 품어 주실 분 들을 애처롭게 기다리는 새끼냥이들을 보여 드리니

사랑으로 품어 주실 분 들 또 기대 해 본다.

 

 

전부 2개월 반 정도의 튼실한 냥이 들이다 비록 탄생은 선택 받지 못 했지만 이 가련한 녀석들 평생을 사랑으로 품어 주실 가족 분 들을 이 녀석들과 난 계~~속 기다리고 있다.

 

21세기동물병원 02-749-6750~1 오후 1시부터~자정까지 상관 없습니다.관심 있게 봐 주시길 간절히 부탁 드립니다.

 

 

 

 

옹쯔리
정말 .. 이런문제는 국가적으로 공익방송을 하더라도 해결해야할것같아요 .. 동물을 안키우더라도 고양일 싫어하더라도 무조건 싫아하는게 아니라 그들에게도 이 사업의 필요성을 알려서 캣맘의 손길이 닿지않는 동네에도 tnr 사업이 확장되게 해야한다생각해요 .. tnr 하는 병원은 병원앞에 tnr 병원이라고 공지를 해놓고 적극적으로 tnr 신청이 들어오게 해야하고 그 지역 tnr에 보다 더 앞장서야하고 .. 나라도 그런 병원에 적극 지원을 해줘야하구요 .. 글고 무조건 방사가 아니라 융통성있는 판단 하에 길에서 살기엔 사람을 너무 좋아하거나 순한아이들은 입양보내는 프로그램도 정착돼야 한다 생각해요.. 12.05.08 리플달기 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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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뚱자엄마
몽쯔리님 제 게시물에 항상 응원 해 주시고 격려말씀 주시고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쓰신 말씀 일리 있는 말씀 이시지만 여러가지로 현실으로 매우 힘든 일 입니다.병원에 TNR 이라고 붙인다고 활성화 되지 않습니다.일단 포획,구조가 돼야 하고 저희병원 경우엔 TNR하고도 입양 가는 예 가 종종 있지만,아직 사람들의 의식이 입양하러 오셨다가 귀컷팅 된거 보고 바로 돌아 서 버리시는 예 가 많고,등등 정부가 적극지원?불가능 합니다.지방자치제라서 유기동물관련부서에 매년 배정된 금액한도내에서 "유기동물"관련된 모든걸 시행 하다 보니 지원이 한정 돼고.여튼 여러가지로 벽에 부딪히는 현실이 그져 답답하기만 합니다 12.05.09 삭제 리플달기
눈솜이네
끝이 안보이는.. 막막함도 있지만 멈출수 없는.. 12.05.08 리플달기 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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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뚱자엄마
그렇습니다.멈출 수 가 없는 일 입니다. 12.05.08 삭제 리플달기
레오맘
이 상황을 어찌 해야 하나요...막막한 현실 입니다... 12.05.08 리플달기 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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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뚱자엄마
막막 해도 외면 할 수 없고 해야만 하는 일 이니 어쩌겠습니까

티픈
힘내세요! 12.05.08 리플달기 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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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뚱자엄마
감사 드립니다. 12.05.08 삭제 리플달기
비단꽃향무
흐미 ..정말 냥이들의 대란이란말이 맞는거 같습니다..버림받고 버려지고 또 태어나고 . 정말 중성화만이 대책인거 같지만 부산만 해도 이제 4년차 중성화시행중이라고 하더군요 10년은 되어야 효과를 본다고 하니 ..좀더 기다려나 하나.. 그래도 한녀석은 보냈나봅니다.. 에고 짐좀 덜어야 할텐데요... 저도 어제 또 한아이더 업둥했더니 딸아이가 막 화를 냅니다 고만데리고 오라고 ㅜ.ㅜ . 12.05.08 리플달기 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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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뚱자엄마
예!덕분에 부평에서 달려와 주셔서 한 녀석 데려가 주셔서 그나마 쪽 잠 이라도 좀 잤습니다.부산에 거주 하시나 봅니다. 전 서울에 사시는가 했었는데..어제 일 정말 감사 드립니다. 12.05.08 삭제 리플달기